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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드디어 다 모였다” 방탄소년단, 뷔 솔로로 완성된 7명의 목소리 ③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의 개인 솔로 앨범이 전부 발매된다. 제이홉이 첫 솔로 신호탄을 쏘았고, 뷔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완전체 일 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던 방탄소년단은 잠시 숨을 고른 채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음반으로 솔로 가수로서 입지도 함께 다지고 있다.8일 오후 1시 뷔의 솔로 데뷔 앨범 ‘레이오버’가 발매된다. 앨범에는 ‘슬로우 댄싱’까지 총 6곡이 담겼으며, 이미 지난달 11일 발매된 선공개곡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 ‘블루’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레이오버’는 오롯이 뷔의 음색과 보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돼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완전체’로서 눈부신 성과를 이룬 방탄소년단이 개별 활동에 돌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부터다. 당시 데뷔 9주년을 맞았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함축한 앨범 ‘프루프’을 발매한 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쉼 없이 이어진 창작활동이 한계에 부딪혔고, 단체 활동에 치중돼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없었던 부분이 아쉬웠다고 털어놓았다. 마침 맏형 진을 시작으로 입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였던 만큼, 개별 활동으로 팀의 방향이 전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라는 화두를 처음 가요계에 던졌다. 가수들이 자신만의 철학과 메시지가 있다는 점이 해외에서 K팝 아티스트를 다시 보게 된 전환점”이라며 “이제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이 K팝 문화의 한 형태가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음악을 넘어 그들의 사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억압과 편견을 깨고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학교 3부작, ‘꿈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는 청춘’을 담은 ‘화양연화’ 시리즈, ‘모든 해답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설파한 ‘러브 유어셀프’까지. 끊임없이 앨범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해온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을 통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나갔다.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지난해 7월 ‘잭 인 더 박스’를 발매한 제이홉은 항상 밝은 모습만 보였던 자신의 이미지를 깨고 ‘틀을 깨고 성장하려는 열망’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타이틀곡 ‘모어’에서 흑화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제이홉은 강렬한 록 사운드에 걸맞는 샤우팅, 나른한 래핑으로 댄스 포지션을 벗어나 다방면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자랑했다. 두 번째 주자는 진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은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팬덤 아미에 대한 사랑을 곡에 담아냈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에 업라이트 피아노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 진 특유의 매력적인 가성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자랑했다. “어둠 속에 찾은 단 하나의 빛 너에게 향하는 나의 길”이라는 가사로 팬들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방탄소년단 RM이 지난해 12월 정규 앨범 ‘인디고’를 발매했다. 무려 10개의 트랙이 담긴 ‘인디고’에는 ‘들꽃처럼 살고 싶다’는 RM의 소박한 바람이 담겨있다. 청춘이기에 지나칠 수밖에 없는 고민들을 각 곡마다 색다른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무게 있고 진중한 래핑, 트렌디한 비트와 함께 “이 모든 명예가 이젠 멍에가 됐을 때 이 욕심을 제발 거둬가소서”라는 철학적 가사로 ‘명반’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RM의 뒤를 이어 지민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3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한 지민은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음반에 풀어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몽환적인 신스팝 장르. “네가 알던 나를 찾기엔 멀리 온 걸까?”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상처를 잊기 위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순간의 감정이 표현됐다. 지민 특유의 여린 미성이 완벽히 녹아들었다. 한 달 뒤 발매된 슈가의 ‘디데이’는 슈가의 프로듀싱 능력이 정점에 서 있다고 느껴질 만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저 달’에서는 ‘f***’ 등의 직설적 표현으로 감정을 분출했고, ‘이상하지 않은가’에서는 “병든 세상에 병들지 않은 자 되려 돌연변이 취급해”라며 사회 비판적 면모를 보였다. 반면 오랜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 ‘어땠을까’에서는 슈가가 아닌 민윤기의 삶을 오롯이 노래했다. 슈가 특유의 빠른 템포 속 시처럼 읊어지는 래핑은 매번 감탄을 유발한다.막내 정국은 지난 7월 ‘세븐’으로 ‘황금막내’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춤, 보컬, 랩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정국은 ‘세븐’으로 팝에 제격인 목소리라는 평가를 얻었다. 매끈하게 이어지는 멜로디에서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정국의 음역대, 빠른 템포에 뒤처지지 않는 탁월한 리듬감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차기 ‘팝스타’ 자리를 미리 선점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활동할 때는 개개인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솔로곡을 통해 자기 색에 맞는 음악을 하다보니 장르의 폭이 넓어지고 더불어 대중성도 사로잡았다”며 “그룹과 멤버 전체가 솔로로서 위상을 높인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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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

방탄소년단은 역시 K팝 1인자다웠다. 15일 단 하루 펼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유무형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팬데믹 후 오랜만의 대형 공연이 무료로 열린 터라 현장을 찾은 아미(팬덤)는 물론 TV와 온라인으로 지켜 본 이들의 반응이 최고조였다. 이날 공연 후 방탄소년단이 세운 다양한 수치를 모아봤다. #3.3%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은 JTBC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생중계로 전국에 전파를 탔다. 주말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저녁에 편성된 이 생방송은 단일 가수의 단톡 콘서트 방송으로는 이례적인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만명 15일 콘서트와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방탄소년단의 전시회 ‘2022 BTS 엑시비션 : 프루프’가 다음 달까지 진행 중이다. 공연 전날인 14일까지 무려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 전시회의 관람객 중 3분의 2 이상이 외국인으로 조사됐다. 또 공식 굿즈 스토어 부산점에는 1만명이 방문했고, 방탄소년단 테마 호텔 패키지 역시 3분의 2가 외국인 투숙객이 이용했다. #6만2000명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5만 관객이 입장했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인 터라 방탄소년단은 ‘달려라 방탄’의 첫 무대 공개와 ‘다이너마이트’, ‘버터’,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라이브 플레이에서 1만명,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로 2000명이 공연을 즐겼다. #930만건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와 더 시티(공연 전후로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관련해 언급된 SNS 해시태그. 무엇보다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언급량이 늘어 20만건 이상 됐는데, 지난해 언급량의 45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4907만건 이날 공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재생수. 소속사 빅히트뮤빅에 따르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의 건수가 4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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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솔로 데뷔 발표 “앞으로 할 이야기 많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진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솔로 데뷔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진은 공연 말미 “오늘 공연을 하며 굉장히 많은 생각, 감정이 들었다. 우리가 일단 잡혀 있는 콘서트는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앞으로 이런 콘서트를 또 언제 할까’라는 생각에 지금 이 시간을 잘 많이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투어 약속이야 언제든지 또 잡으면 되니까 그때 또 와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연을 앞두고 목 상태 악화로 인해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진. 그러나 무대에 오른 이후에는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예상하진 않았지만 제이홉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내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거창한 앨범은 아니고 싱글 곡”이라며 “굉장히 내가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생겨 좋아하는 곡을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가지도 찍고, 앞으로도 즐길 것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 즐겁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진은 콘서트 직후 위버스에서 “내 인생이 여러분과 함께라는 게 너무 행복하다. 콘서트 끝나고 몇 시간 안 됐지만, 벌써 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할 이야기가 참 많다. 솔로 앨범 발매 날, 위버스 라이브에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프루프’ 앨범을 끝으로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7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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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륙’ 방탄소년단, 콘서트 앞둔 소감 “후회 없는 공연 만들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관객분들도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열고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콘서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이후 7개월 만이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 등 전 세계인이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단 한 번의 특별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재미있는 무대도 있을 예정이고, 오랜만에 부르는 곡들도 있다. 즐겁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같이 뛰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은 “오랜만의 콘서트여서 심장이 불타고 있다. 모두가 아시는 곡으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주시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슈가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함성이 가능한 콘서트를 열게 돼 기대된다. 여러분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에 설렌다”며 “페스티벌 형식의 자유로운 공연인 만큼 관객분들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긴장감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즐기고 오자’는 자세로, 있는 그대로의 에너지를 다 보여 드릴 예정이니 즐겨 주시면 고맙겠다”며 “일곱 명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포인트이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민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을 보여 드리고 싶다. 관객분들도 저희와 함께 마음껏 즐겨 달라”고 밝혔다. 뷔는 “전 세계에서 함께하는 관객분들을 위해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멋진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면 좋겠다. 새로운 퍼포먼스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옛 투 컴 인 부산’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 가능하다.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외에도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엑시비션: 프루프’(2022 BTS EXHIBITION : Proof),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공연의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5개 호텔의 테마 패키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 등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진행돼 콘서트 전후로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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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XT 잘나가는 빅히트 형동생, 빌보드를 뒤집어 놓으셨다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7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발매한 ‘프루프’(Proof)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발매 이후 3주 연속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이밖에도 ‘프루프’는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5위,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3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0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은 팀 앨범뿐만 아니라 협업곡도 빌보드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72위, ‘버터’(Butter) 85위, ‘달려라 방탄’ 96위로 집계됐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 48위, ‘버터’ 52위, ‘달려라 방탄’ 69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81위에 올랐다. 정국과 팝스타 찰리 푸스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2위로 진입한 것을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빌보드 캐나다 핫 100’ 17위, ‘스트리밍 송’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미국 내에서 방탄소년단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5월 9일 발매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빌보드 200’ 149위를 차지, 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5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2일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인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출연해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시카고를 시작으로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가 계획돼있어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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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눈물 회식 ‘후폭풍’… 하이브 주가 하락 자충수 됐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찐 방탄회식’ 영상이 공개 이후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은 그룹 활동 중단 선언이 담겼다. 해당 영상 공개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가량 폭락했다. 당시 시가총액이 하루 동안에만 약 2조원이나 증발했다. 일각에서는 ‘2조짜리 만찬’이라는 비난도 나왔다. 하이브 주가는 영상 공개 일주일이 지난 23일 오전 기준 14만1000원대에 있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 등의 호재로 하이브 주가가 26만원대를 기록하던 때와 생판 다른 분위기다. 이에 더해 이번 눈물의 회식 영상이 약 3주 전 촬영된 것으로 밝혀지며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가기 전 활동 중단을 잠정 결정한 이후 영상을 촬영했다. 멤버 슈가는 영상에서 56분이 흐른 시점에 “이거 나왔을 때쯤엔 백악관도 갔다 왔겠네”라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출국일은 지난달 29일. 따라서 영상 촬영일은 그보다 전이었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 멤버들의 사진을 따져보면 촬영 시점은 지난달 20~21일로 추정할 수 있다. 회식 촬영과 영상 공개까지 2~3주 동안의 시차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의 자체 콘텐츠가 추후 공개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상장기업 하이브의 주요 수익원이다. 이날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이 밝힌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는 발언은 주식 시장에 충격을 입혔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9주년을 정리하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표 이후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증권가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각종 국내외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둔 것과 반대되는 결과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관련된 각종 루머가 퍼지는 등 주가 하락 원인 분석에 나서기도 했다. 중대한 결정과 발표 사이의 시간이 지나치게 길 경우 내부 정보가 샐 위험성도 커진다. 실제 하이브 주가는 공교롭게도 회식 영상 공개 하루 전인 지난 13일 11% 가까이 떨어졌고, 영상 공개 날이었던 14일에도 3% 넘게 하락했다. 상장사인 하이브가 소속 그룹의 중요 사항을 유튜브로 먼저 밝힌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이브는 코스닥 시장의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 달리 상장 요건이 까다로운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된다. 상장기업인 하이브가 주가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인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을 사전에 결정했음에도 투자자에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영상 공개 후 하이브 측은 “해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멤버 정국도 지난 1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탄회식은 저희끼리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였다. 앞으로 개인 활동을 한다는 말이지 방탄소년단을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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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프루프’ 라이브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213만 동시접속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기념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어제(13일) ‘프루프’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프루프’ 라이브에서는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과 수록곡 ‘본 싱어’(Born Singer), ‘포 유스’(For Youth) 등의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약 21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본 싱어’로 ‘프루프’ 라이브의 문을 열었다. 일곱 멤버는 야외에 마련된 무대 세트에서 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했고, 이 모습이 광활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이어진 ‘옛 투 컴’ 무대에는 그룹 실크 소닉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등장했다. 앤더슨 팩은 직접 드럼 연주를 하며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췄다. 이들의 합동공연은 ‘프루프’ 라이브의 타이틀곡 퍼포먼스 드럼 연주를 앤더슨 팩이 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방탄소년단의 요청을 앤더슨 팩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프루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옛 투 컴’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탄소년단의 최고의 순간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날, 첫 데뷔 쇼케이스 등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무대는 단순히 여러분에게 곡을 들려 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래도록 고민해 온 것들을 아미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온’(ON) 이후 코로나19를 맞은 2년 동안 우리에게, 그리고 아미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2020년부터 우리가 해 온 많은 것들이 미리 계획된 것은 아니다. 걸어가면서도 무섭기도 하고, 어떤 것이 정답인지 고민도 늘어났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콘서트가 취소돼 혼란스러웠던 감정과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던 지난날을 떠올리기도 했다. ‘프루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발표한 것들을 정리하고 가자는 느낌으로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한 뒤 “앨범 속에 미공개 작업곡도 담겼는데, 우리의 추억들과 작업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페이지 1장의 마무리를 해 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젊음을 함께해 주신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포 유스’를 열창, 이를 끝으로 ‘프루프’ 라이브는 마무리됐다. 방탄소년단은 ‘프루프’로 글로벌 음반,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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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광활 사막에 따뜻 멜로디… '옛 투 컴' MV 티저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 공식 SNS에 30초 분량의 '옛 투 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업로드, 광활한 사막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각기 다른 모습의 일곱 멤버가 차례로 등장하고 평온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영상은 '유 앤드 아이, 베스트 모먼트 이즈 옛 투 컴(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이라는 한 소절이 흐르면서 새 앨범 발매 일시가 적힌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새 앨범 발매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곡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발매되는 새 앨범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년 역사를 함축한 앨범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된 CD에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6월 13일,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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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역대급 컴백...13일 장충체육관서 4천명 아미 초대한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약 11개월 만의 신보 발매를 앞둔 가운데 4천명 팬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신곡 첫 무대를 꾸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13일 오후 9시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 개최 소식을 알렸다. ‘프루프 라이브’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 4천여명도 만난다. 빅히트뮤직은 “본 녹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만의 특별한 날(데뷔일) 진행되는 녹화로 가능한 많은 아미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규모와 인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 외에도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의 국내 음악 방송 출연은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새 앨범 ‘프루프’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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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3일 ‘프루프’ 라이브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 신곡 무대가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7일 공식 SNS에 오는 13일 개최되는 ‘프루프’ 라이브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야외에 마련된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있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파란 하늘과 산, 나무 등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 풍경이 인상적이다. 특히 ‘With Special Guest’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특별 손님으로 누가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프루프’ 라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로,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인 6월 13일에 열려 더욱 뜻깊다. 방탄소년단은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르는 것은 물론 신보와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을 가진다. ‘프루프’ 라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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